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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가 극중에서 핫팬츠를 입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핫팬츠를 입는 이유는 남자들에게 엉덩이를 보여주길 위해서가 아니라 캐릭터가 활기차고 재미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런 옷을 즐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데님은 할리 퀸 캐릭터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마고 로비는 그것을 아이콘의 한 부분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캡틴 부메랑 역을 맡은 제이 코트니는 “그녀를 쉬운 여자로 보는 것은 바보 같은 생각”이라면서 “마고 로비는 매우, 매우 신중한 배우”라고 말했다.
8월 5일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마고 로비가 맡은 할리퀸은 정신과 의사였으나 배트맨에 의해 붙잡힌 조커와 상담하다 열렬히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다. 광기에 사로잡힌 조커의 조력자이자 연인이 되는 인물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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