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안재홍이 감독 신분으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2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거리 지프라운지 내 야외상영장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 안재홍은 올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감독'의 신분으로 초청받았다. 안재홍은 대학 시절 촬영했던 단편영화 '검은 돼지'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됐다.
앞서 안재홍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감독으로서 계속 뜻이 있는 건 아니다. 영화 작업에 재미를 느껴서 18분짜리 단편을 만든 거였다"라며 "내가 감독이라니, 그건 아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검은돼지'는 20대 마지막 날을 맞은 두선이 여러 이유로 하루에 세 번 짜장면을 먹게 되는 이상한 하루를 그린 흑백 영화로 지난 2015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안재홍이 직접 연출, 출연했다.
한편 안재홍은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 역을 맡았으며 영화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홍.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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