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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해 위독설로 대중을 놀라게 했던 이해인 수녀가 근황을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초대석에는 시집 '민들레의 영토' 출간 40주년을 맞은 이해인 수녀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손 앵커는 "지난해 이해인 수녀의 위독설이 돌기도 했다. 건강은 좀 어떻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해인 수녀는 "내가 잘 마르지 않아서 사람들이 아파도 아프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거기에 맞춰서 명랑하게 지낸다"며 입을 열었다.
이해인 수녀는 "작년에 위독하고, 죽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내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쳤다"며 "원래 다니던 병원이 아니라 다른 병 때문에 대학병원을 갔더니 사람들이 큰 일이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 추모사를 쓴 분도 있더라. 그걸 보면서 살아있는 것, 또 다가오는 죽음에 대해 묵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해인 수녀.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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