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 좌완투수 정대현(25)이 퀄리티스타트(QS)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 부족으로 눈물을 흘렸다.
정대현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정대현이 허용한 점수는 5회말 오지환에게 내준 우월 솔로홈런이 전부. 초구 123km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 가운데 높게 제구돼 장타를 맞았다.
하마터면 5회는 악몽의 이닝이 될 뻔했다. 오지환에게 홈런을 맞은 직후, 정상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은 것이다. 서상우에게 볼넷, 정성훈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까지 갔다. 그러나 정대현은 박용택을 1루 땅볼로 유도해 3루주자 정상호를 포스아웃시키고 이병규(7번)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위기를 탈출했다.
6회말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도 실점이 없었던 정대현은 6회까지 투구수 103개를 남기고 7회말 교체됐다. 선두타자로 대타 이형종이 나오자 고영표와 교체됐다. 하지만 1-1 동점일 때 물러나 승리투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시즌 두 번째 승리는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