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이)성우 형이 많이 도와줬다."
KIA 한기주가 29일 광주 두산전서 5.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이자 최근 2연속 선발승. 한기주는 직구 최고 143km에 그쳤지만,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영리한 피칭을 했다. 완급조절도 돋보였다.
한기주는 이날 승리로 5선발 입지를 굳혔다. 김기태 감독은 종아리 부상 중인 임준혁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한기주를 꾸준히 5선발로 기용할 계획이다. 한기주는 이날 공교롭게도 생일이었다. 생일에 선발승을 챙겨 기쁨이 두 배였다.
한기주는 "생일 날 우연히 등판해서 승리투수까지 됐다. 직구보다는 변화구로 승부했다. 포수 이성우 형이 많이 도와줬다. 올해는 기록은 신경 쓰지 않는다. 선발이든 구원이든 상관 없다. 풀타임으로 한 시즌을 소화하고 싶다"라고 했다.
[한기주.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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