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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박병호의 홈런 방향에 주목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시즌 7호 홈런을 때린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소식을 전했다.
박병호는 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MLB.com은 이날 경기 결과를 전하며 박병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LB.com은 "박병호가 맥휴를 무너뜨리는 홈런을 6회 때렸다" 며 "이 홈런은 오른쪽 담장으로 넘긴 두 번째 홈런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7개의 홈런이 팀내 선두라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이미 박병호는 첫 홈런 3개만으로 '어느 쪽으로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첫 홈런은 좌월 홈런, 두 번째 홈런은 우월 홈런이었으며 세 번째 홈런은 가운데 담장을 넘긴 것. 2호 홈런에 이어 또 한 번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타구의 속도는 105마일(약 169km)였으며 비거리는 121m가 나왔다. 전날은 가운데 담장 부근으로 향해 127m짜리 타구를 날리고도 3루타에 만족했지만 이날은 상대적으로 짧은 오른쪽 담장 방향으로 향하며 여유있게 홈런이 됐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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