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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각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지성의 마법이 시작됐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6회에서는 오랜 잠적을 마치고 돌아온 신석호(지성)가 새로운 드러머 서재훈(엘조)을 영입해 공중파에서 딴따라 밴드의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딴따라 밴드 멤버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보컬 조하늘(강민혁)은 츤데레, 베이시스트 나연수(이태선)는 순수, 기타리스트 카일(공명)은 잔망, 드러머 서재훈(엘조)은 엉뚱함으로 시선을 모았다. 신석호는 이런 멤버들의 매력을 한껏 끌어내며 극의 재미와 몰입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실제 신석호를 연기하는 지성의 힘이 역시 딴따라 밴드의 매력을 돋보이는데 주요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리액션이라도 상대 캐릭터에 맞춰 각기 달리 연기하고 있는 것.
지성은 매 작품마다 상대방의 연기를 받아주고 살려주며 극을 살리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딴따라'에서는 밴드의 멤버들을 연기하는 후배 배우들과 현장에서 세심한 부분들까지 맞춰 가며 더욱 완벽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갓지성의 마법'을 발휘 중인 지성.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의 캐릭터와 매력까지 더욱 빛나게 하는 '지성 효과'를 발휘 중이다.
['딴따라' 6화.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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