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난 20대 초중반에 이렇게 연기 못해, 대단하다"

[마이데일리 = 고양(경기도) 허설희 기자] 배우 지성이 젊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성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20대 초중반 때 이렇게 연기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많이 혼났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참 대단하다. 시대가 변하면서 많이 똑똑해진건가. 어떻게 이렇게 다 연기를 잘 하지?' 했다"며 "드라마 끝날 때까지 또 내 인생사가 담기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건강하니까 이 친구들과 호흡하고 연기할 수 있지, 매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다"며 "'딴따라'가 매 순간 의미 있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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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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