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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데일리 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11일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프 피칭을 실시했다. 다음주 라이브 피칭을 한 차례 더 실시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미 수술 후 지난 6일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11일 훈련이 2번째 라이브 피칭. 라이브 피칭은 실제 마운드에 올라 타석에 타자를 세워 놓고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훈련이다. 3회의 라이브 피칭을 무사히 소화하면 빅리그 복귀 전 단계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미국 CBS스포츠 역시 12일 LA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켓 기자의 보도를 인용, “류현진이 다음주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더 가진 뒤 이어진 주말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투구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6월 중순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견갑골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재활 도중 어깨 뭉침 현상과 사타구니 통증 등으로 잠시 투구가 중단된 적도 있지만 2회의 라이브 피칭을 통해 6월 복귀 전망을 밝혔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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