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김재환이 홈런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김재환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KIA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의 초구 150km 한 가운데 패스트볼를 공략, 비거리 115m 동점 우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12호.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수원 KT전 4회초에 트래비스 밴와트에게 12호 홈런을 날려 홈런 단독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김재환이 약 10분 뒤 홈런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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