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제 2의 얼굴'과도 같은 선수들의 등번호 의미는?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N 스포츠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아이러브베이스볼-웰컴 야구가 좋다' 코너에서는 KBO 리그 선수들의 등번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포츠 선수들은 등번호에 있어서 자신의 이름, 생일 등 갖가지 다양한 의미를 부여해 왔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박찬호의 61번, 한화 이글스의 암묵적인 결번으로 남아 있는 류현진의 99번, 대형 유격수들이 유난히 많이 달았던 행운의 숫자 7번까지. 야구에서 숫자는, 숫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선수들은 등번호가 자신의 성적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때 번호를 바꾸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반대로 등번호 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다고 여기는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박, 박진만, 이종범과 같은 대형 유격수의 계보를 잇는 7번을 달고 뛰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과 2016 시즌 삼진 1개당 등번호(43)만큼의 액수를 기부하기로 하며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 가고 있는 롯데 린드블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선수들의 생각하는 특별한 의미의 등번호에 얽힌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 KBS N 스포츠와 my K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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