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홍건희와 내야수 김주형이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이 시상하는 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20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홍건희는 4월 한 달간 8경기에 등판해 13⅓이닝 동안 1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1세이브를 거뒀다. 특히 중간계투는 물론 마무리 보직까지 전천후로 등판하며 어려움을 겪고 팀 마운드 사정에 숨통을 틔웠다.
김주형은 4월 22경기에 출전, 타율 .275(80타수 22안타) 6타점 1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수비를 수행하며 타선에 힘을 불어 넣었다.
이날 시상은 연희한방병원 최관준 원장이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KIA는 '이달의 감독상'에 대해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연희한방병원 후원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며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KIA 김주형(왼쪽)과 홍건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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