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양 팀이 3-3으로 맞선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선발 박종훈의 13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홈런을 날렸다. 시즌 7호 홈런.
KIA는 서동욱의 동점 3점 홈런에 이어 이범호의 역전 홈런으로 3회말 현재 4-3으로 앞서 있다.
[KIA 이범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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