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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황정음이 이수혁의 정체에 실망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와 최건욱(이수혁)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호랑이띠 최건욱과 잠자리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제수호(류준열) 때문에 건욱과의 데이트가 파투 나자 실망했다.
이어 보늬는 저녁까지 건욱을 기다렸고, 그런 보늬를 발견한 건욱은 "미안하다. 아까 갑자기 급한 연락이 왔다"며 "왜 나와있냐. 쌀쌀하다"고 겉옷을 벗어 줬다.
또 건욱은 보늬에 "지금이라도 놀러 가자"며 야간 꽃구경에 나섰고, 보늬는 벚꽃나무 아래서 건욱의 시선을 오해해 눈을 감았다.
특히 보늬는 점점 다가오는 건욱에 눈을 감으며 '두근거리지 말아라. 난 이 사람의 육체만'이라고 생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건욱은 보늬의 이름을 부르며 장난쳤고, 보늬는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건욱에 "어떻게 내 이름을 아냐"고 물었다.
이에 건욱은 어린 시절 보늬와 자주 불렀던 만화 주제가를 불러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건욱은 어린 시절 자신과 이웃사촌이자 닭띠였던 것.
그러자 보늬는 건욱에 "어떻게 누나를 속이냐"며 분노했고, 건욱은 보늬에 "다들 어떻게 지냈냐"며 가족들의 근황을 물었다.
한편 보늬는 건욱에 "부모님 돌아가셨다. 보라는 병원에 있다. 아프다"며 "반갑다. 반가운데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하며 도망쳤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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