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우완투수 임준혁(32)이 퓨처스리그에서의 호투로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임준혁은 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KIA 2군은 7-2로 승리해 임준혁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95구를 던진 임준혁은 최고 구속 139km를 찍었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던졌다. 지난달 28일 함평 고양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데 이어 2경기 연속 좋은 결과를 남겼다.
임준혁은 지난 4월 23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지난 해 KIA 선발투수진의 일원으로 활약한 그는 9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0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 중이다.
[임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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