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팀의 14-6 대승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6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성은 물오른 공격력으로 넥센 투수진을 맹폭하며 대승을 챙겼다. 장단 20안타를 퍼부으며 14득점했다. 타선에서는 이승엽(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과 최형우(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가 5타점을 합작하며 전체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정인욱은 5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볼넷 5실점 투구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득점지원을 받아 시즌 3승을 챙겼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정인욱이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던졌다. 다만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더 집중력 있게 던져야한다는 것을 본인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형우가 1회초 2점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오늘 전체적으로 타선 연결이 잘 됐다”고 덧붙였다.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긴 삼성은 3일 대구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홈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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