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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로스 오버 계의 신사 마리오 프랑골리스(Mario Frangoulis)가 2016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GALA WITH ORCHESTRA’의 메인 테너로 낙점됐다고 공연기획사 측이 3일 밝혔다.
마리오 프랑골리스는 2004 그리스 올림픽 성화 릴레이 당시 공연을 펼친 세계적인 팝페라 스타이다.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런던 웨스트 엔드, 허 마제스티 극장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2009년 사라 브라이트만의 미국 투어 당시 동행하여 인지도를 쌓았다.
마리오 프랑골리스는 장중하고도 부드러운 보이스로 오페라의 유령 대표곡 ‘The Phantom of the Opera’ 뿐 아니라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Canto della Terra’ 등으로 감동적인 하모니를 빚어낼 예정이다.
꽃미남 테너로 주목 받고 있는 나르시스(Narcis)와 뉴욕 팝스오케스트라와 카네기홀에 협연한 중국계 미국인 디 우(Di Wu)도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프라임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밴드가 함께 하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품격을 더한다.
‘팝페라의 여왕’ 2016 사라 브라이트만 ‘GALA WITH ORCHESTRA’투어는 7월 24일(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7월 26일(화) 대구 엑스코를 거쳐 27일(수)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액세스이엔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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