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 '캡틴' 류제국(33)은 최근 연이은 호투로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잠실 KIA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팀의 9-1 완승을 이끌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19일 수원 kt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호투로 깊은 인상을 심었다.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
지난 해와 달리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류제국에 대해 양상문 LG 감독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양 감독은 3일 수원 kt전에 앞서 최근 류제국의 활약에 대해 "준비를 잘 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지난 해에는 시즌에 들어가기 앞서 재활에 전념하느라 올해보다는 준비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라는 양 감독은 "올해도 초반에 좋지 않다가도 페이스를 찾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제국은 2014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았던 바 있다.
이어 양 감독은 "제구력도 많이 좋아졌다. 구속도 조금 상승한 것 같다. 140km 이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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