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사도’와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 영화 ‘사도’와 ‘동주’를 선보인 이준익 감독이 호평됐다.
영화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송강호, 유아인 등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력과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 받았다.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의 빛나던 청춘을 그린 영화다.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선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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