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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과달라하라 월드컵을 동메달 1개로 마쳤다. 그러나 후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수확도 있었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 18.700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19.100점),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19.000점)에 이어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후프에선 18.800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그러나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 19.250점), 솔다토바(19.050점), 리자트디노바(18.950점)가 금, 은, 동메달을 가져가면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곤봉 18.750점, 리본 18.450점으로 모두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74.65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메달은 1개에 그쳤다. 그러나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했다. 그리고 후프를 통해 종목별 결선 최고점도 경신했다. 또한, 올 시즌 들어 꾸준히 전 종목 18점대 중반의 점수를 찍을 정도로 연기 완성도와 응집력이 돋보인다.
리우올림픽이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손연재는 월드컵시리즈에 계속 출전하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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