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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0시 30분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출연했다.
영화 '아가씨'는 지난 6일 역대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찬욱 감독은 "앵커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완성된 건 아니고 예고에 불과하다. '출발이 좋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 기세가 꺾이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을 뿐"이라며 겸손한 말을 건넸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 사진 = SBS '나이트라인'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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