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국인타자 앤디 마르테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kt 감독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마르테는 몸 상태가 안 좋은 모양이다. 선발에선 제외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테는 전날 열린 두산전에서 1회말 공격에서 허리에 통증을 입었다. 스윙 도중 통증을 호소한 마르테는 곧바로 신현철과 교체됐고, 아이싱 조치를 받았다.
다만, 1군에서 말소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 kt 관계자는 마르테의 컨디션에 대해 “1군에서 제외될 정도는 아니다. 일단 정밀진단을 받으러 갔는데, 결과에 따라 복귀시점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외국인투수 요한 피노는 불펜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5일 LG 트윈스전에도 중간계투로 나서 1⅔이닝을 소화한 터.
kt 관계자는 피노에 대해 “선발 복귀를 준비해야 하니 한 번 정도 더 불펜에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8일) 경기에 나올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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