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국수의 신' 최종원, 끝내 사망…천정명 들통 위기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최종원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 천정명은 조재현의 방에 잠입했다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 13회에서는 고대천(최종원)이 김다해(공승연)의 엄마(류현경)를 죽인 범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천은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고 김다해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김길도(조재현)이 자신에게 지분을 넘기라며 협박하면서 고대천의 손에 범행 증거인 묵주를 끼웠다. 고대천은 당황하며 그 묵주를 빼려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김길도가 나간 뒤 김다해가 고대천을 찾아왔고, 그제서야 묵주를 발견한 김다해는 고대천의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다해는 "우리 어머니 왜 죽였어요?"라고 물었지만, 고대천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시각, 무명(천정명)은 김다해로부터 알아낸 정보를 토대로 김길도의 방을 수색했다. 테이블 아래 버튼을 눌러 밀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그 순간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명은 순식간에 김길도의 방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뒤늦게 박태하(이상엽)가 그곳을 찾았고, 어떻게든 무명을 꺼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방에서 알람이 울린 사실을 안 김길도가 다가오고 있었고, 천정명은 자칫 들킬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다해와 박태하가 첫 키스를 나누면서 러브라인에 본격적인 불을 지폈다.

[사진 =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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