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44년 만에 유로 대회에 출전한 헝가리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헝가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972년 이후 44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오른 헝가리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17분 헝가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이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오스트리아는 드라고비치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추격에 힘을 잃었다.
헝가리를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헝가리는 후반 42분 슈티베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키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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