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나 혼자의 힘으로 된 건 아니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15일 광주 KIA전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2패)째를 따냈다. 152km까지 찍힌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으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이범호에게 2개, 김주찬에게 1개의 홈런을 맞았으나 모두 솔로포라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이날 승리로 니퍼트는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다.
니퍼트는 "수비를 든든히 하고 점수를 내준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나 혼자의 힘으로 다승선두가 된 건 아니다. 다승왕 욕심은 없고 매 이닝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날씨가 덥고 비도 내렸지만, 컨디션은 좋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니퍼트는 "타자들과 상대해서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고 공격적인 피칭을 해서 결과가 좋았다. 피홈런 3개는 개의치 않는다.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잘 치러서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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