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감독님과 코치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두산 박세혁이 양의지의 발목 부상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있다. 그는 15일 광주 KIA전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6회 2-2 동점 상황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승기를 가져오는 한 방이었다. 수비에서도 두산 투수들을 깔끔하게 보좌했다.
박세혁은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쳐서 플라이가 됐는데 잘 칠 수 있겠다 싶었다. 결국 두 번째 타석에서 슬라이더 쳐서 좋은 결괄르 얻었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자신있게 스윙하라고 한 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박세혁은 "양의지의 부상 이후 11경기서 9승2패했다. 감독님도 포수출신이라 준비를 잘 하라고 좋은 말씀해주신다. (양)의지 형이 좋은 포수라 그동안 쭉 지켜봤던 게 지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타이밍에는 볼배합 이렇게 해라' '타석에 섰을 때 관찰 유심히 해라' 라는 감독님과 강인권 배터리 코치님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라고 최근 활약 비결을 설명했다.
끝으로 박세혁은 "타격에 부침이 있었는데 페이스가 언젠가는 올라온다. 아직 타석수가 많지 않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의지 형이 돌아오면 백업으로 돌아간다 그때도 최대한 많이 배우겠다. 중간중간 게임에 나가면 잘 할 수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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