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규한이 불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출연해 고충을 밝혔다.
이날 김성주는 이규한에 "아무런 취미생활이 없는 분이다. 요즘 어떤 스트레스가 있냐"고 물었고, 이규한은 "나는 스트레스라기보다는 작품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일만 해야 하니까 취미를 가지고 싶어도 끊기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규한에 "취미 생활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하셨다던데"라고 물었고, 이규한은 "나보다 앞선 사람들을 잡고 싶어 하는 욕망 때문에 어느 레벨까지 오르기 위해 밤을 새워서 계속하기 때문이다"라며 "요즘 정말 아무것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은지원은 이규한에 "그럼 살면서 제일 재밌게 했던 취미 생활이 뭐냐"고 물었고, 이규한은 "중고 거래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기 위해 밤새워서 몇 만개의 물건을 비교한다. 밤에 시작해서 해가 뜰 때까지 검색하다가 구매를 누른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내가 산 것보다 이천 원정도 싼 물건이 나타났을 때 화가 난다. 그러다 보니 중고 거래를 하다가 '이거 역시 날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구나.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은지원은 이규한에 "약간 자해하는 거 있지 않냐"며 "대한민국 고생 예능은 이 친구가 다 했다. '진짜 사나이' 제일 힘들 때 했고, '정글의 법칙'도 초창기 때 했다"고 전했고, 이규한은 "고통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 운이 없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규한은 축구 능력자의 등장에 "축구에 슬픈 사연이 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은 꼭 지는 징크스가 있다. 내가 나오는 드라마 본방 사수를 하면 시청률이 떨어져 있다. 심지어 시청률이 떨어진 날 감독님이 날 불러 '너 어제 봤지?'라고 하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