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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선발 출장한 3명의 코리안리거가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3명의 한국인 타자가 선발 출장해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그 중 이대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이대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템파베이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4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날 경기 결승타를 뽑아내는 순간이었다. 이후 카일 시거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3-0으로 앞선 3회초에는 볼넷을 얻었고 2-3으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서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터트린 2루타였다. 9회초 1사 후 애덤 린드와 교체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0.288에서 0.298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주말 4연전 첫 번째 경기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보스턴전부터 4경기, 15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박병호는 이날 3번째 타석에서 C.C.사바시아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타율은 0.204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 역시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번째 타석까지 외야 뜬공, 1루수 직선타, 병살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몸쪽 빠른볼을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속타자 맷 조이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결장했고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는 없었다.
▲ 17일 코리안리거 결과
이대호: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
강정호: 4타수 1안타 1득점
박병호: 4타수 1안타
추신수: 결장
김현수: 결장
오승환: 경기 없음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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