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1안타를 추가했다.
'빅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88에서 .289가 됐다.
18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경기만의 선발 출장.
완벽한 출발을 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93마일(약 150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이후 두 타석은 프라이스에게 안타를 뽑지 못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며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9회 타석을 앞두고 대타 아담 린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시애틀은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36승 33패. 보스턴은 2연승, 시즌 성적 39승 29패가 됐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