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바니아가 루마니아를 꺾고 역사상 첫 유로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알바니아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치러진 루마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사디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알바니아는 유로 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승에 성공했다. 또한 1승2패(승점3)로 조 3위에 오르며 각조 3위 중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진 않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44분 균형이 깨졌다. 메누샤이의 크로스를 사디쿠가 머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루마니아는 교체를 시도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알바니아의 기세에 막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알바니아의 역사적인 첫 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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