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김상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새롭게 롯데의 주전 1루수로 도약한 김상호는 지난 18일 사직 SK와의 경기서 주루 플레이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김상호는 1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일 구단 공식 지정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김상호의 상태에 대해 “왼쪽 무릎 내측 인대 가벼운 염좌 판정을 받았다. 훈련 가능한 상태이며 경기 출장여부는 21일 광주 KIA전에 앞서 판단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김상호는 5월 초부터 박종윤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주전 1루수로 도약했다. 시즌 성적은 40경기 타율 0.305(151타수 46안타) 4홈런 28타점.
김상호가 큰 부상이 아님에 따라 향후 롯데 1루수는 박종윤-김상호 경쟁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종윤 역시 지난 17일 1군 복귀 후 3경기서 타율 0.429(7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상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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