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국가대표팀의 박건하 코치를 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랜드 실업축구단에서 첫 성인팀 선수 데뷔를 했던 박건하 감독은 프로구단으로 다시 태어난 서울 이랜드 FC에서 첫 감독 데뷔를 하는 운명적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창단 2년차에 K리그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며 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단행한 서울 이랜드 FC는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클럽과 대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박건하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서울 이랜드 FC 박상균 대표이사는 “승격이라는 목표를 두고 시즌 도중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일이었기에 신중을 기했다. 박건하 감독은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슈틸리케 감독을 도와 좋은 성과를 내는데 기여했고 젊고 참신한 지도자로서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으로 승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며 박건하 감독 선임 이유를 밝혔다.
박건하 감독은 25일 오후 6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치르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29일 8시에 역시 홈에서 치르는 강원FC와의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단을 지휘한다.
[사진 = 서울 이랜드 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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