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3명 이상 4안타…KBO리그 역대 19호 진기록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이 3명의 타자가 각각 4안타 이상을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라이언 피어밴드의 8이닝 1실점 호투가 승리를 따내는데 원동력이 됐지만, 타선에서 작성된 진기록도 눈길을 끌었다. 넥센은 이날 고종욱(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윤석민(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채태인(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등 3명의 타자가 4안타를 작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3명 이상의 타자가 4안타를 때린 건 KBO리그 역대 19번째에 사례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5월 1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에서 나왔다. 당시 LG는 루이스 히메네스, 박용택, 손주인이 각각 4안타를 터뜨린 바 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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