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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팀버랜드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신발 관리 팁을 전했다.
팀버랜드는 30일 “장마철엔 아무리 조심해도 신발이 비에 젖기 마련이다. 방수가 잘 되는 신발이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기 ??문에 신발 종류에 따른 관리 팁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방수가 되지 않는 천연가죽 소재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죽 구두는 젖으면 수축과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 등으로 모양을 잡아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줘야 한다. 완전히 건조가 된 후엔 가죽 전용 크림을 이용해 손질을 해야 가죽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코르크 소재나 나무 등 천연 소재로 이루어진 여름 신발은 신발의 특성상 스크래치가 생기기 쉽고, 갈라진 틈으로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착화 전 방수 스프레이로 코팅하는 것이 좋고, 착용 후에는 얼룩이 남지 않도록 물로 헹궈 주는 것이 좋다.
방수 신발도 관리를 잘해야 오래 신을 수 있다. 레인부츠는 방수 효과는 뛰어나지만 흡습성이 없고, 땀 배출이 이뤄지지 않으며 통풍이 되지 않아 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외출 후 반드시 세척과 건조를 통해 신발 내 습기를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문지와 제습제 등을 이용하여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맨발 착용보다는 땀 흡수가 잘 이루어지는 면 소재의 양말을 신은 후 착화하는 것이 부츠 내 습기로 인한 무좀을 예방해준다.
[사진 = 팀버랜드]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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