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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한방이 터진 순간, 볼티모어의 신기록이 세워졌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티모어는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현수는 타이후안 워커의 93마일(150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김현수의 시즌 3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볼티모어가 첫 득점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아울러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으로 6월 팀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6월에만 팀 홈런 56개를 기록한 볼티모어는 1996년 6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역대 월간 최다 홈런에는 2개 모자랐다. 볼티모어가 1987년 5월, 시애틀이 1999년 5월에 팀 홈런 58개를 기록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김현수의 활약에 "시즌 초반에 부진했던 김현수가 볼티모어에게 6월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선사했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이어 "김현수는 7회에 시즌 3호 홈런을 쳤고 볼티모어가 2점을 뽑은 8회초 공격에서도 타점을 올렸다"라면서도 "하지만 김현수의 홈런은 워커에게만 데미지를 입혔다"라고 이날 볼티모어가 3-5로 패한 사실도 전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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