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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완전체가 드디어 뭉쳤다.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안타깝게도 유해진은 영화 촬영으로 인해 처음부터 합류하지 못했다. 차승원은 그의 부재를 걱정했고, 실제로 자신의 ‘아재개그’를 받아주지 못하는 손호준, 남주혁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행히 세 멤버는 식사도 잘 해먹고 함께 장도 보고 무사히 하루 일과를 마쳤다. 남주혁도 일꾼으로 적응하기 시작했고 불편한 대선배 차승원과도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다. 손호준은 늘 그렇듯 묵묵히 자기 할 일을 척척 해냈다.
그러나 분명 빈자리는 존재했다. “2시간 밖에 못잤다”는 유해진은 힘든 와중에도 아재 개그를 발산하며 고창에 발을 들였고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이장님 분장까지 했다. 눈치빠른 차승원을 속이기 쉽지 않았지만, 유해진은 머리를 굴리고 굴렸다. 완벽하게 설정을 한 유해진은 멤버들을 놀릴 생각에 들떴다.
“이장님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가자”는 제작진의 말을 들은 차승원, 남주혁, 손호준은 의심없이 걸음을 옮겼다. 유해진은 이장 집에서 일을 하는 척하며 이상한 소리를 냈는데, 이때 차승원은 “유해진 아냐?”라고 단번에 알아챘다. 비록 극적으로 숨길 순 없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상봉이었다.
유해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일정이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삼시세끼’가 좋은 추억이기 때문이다. 나만 또 못하게 된다는 속상함이 있어서 간신히 맞췄다”고 말했다. 이렇게 총 네 사람의 고창 스토리가 시작됐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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