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최하위에 놓인 한화가 코칭스태프 보직에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메인 투수코치 역할을 맡아왔던 정민태 코치의 보직을 불펜코치로 바꿨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자책점이 5.96에 머물렀고, 이는 10개팀 가운데 가장 나쁜 수치다.
정민태 코치가 맡았던 메인 투수코치에는 이상군 투수코치가 자리하게 됐다. 이상군 투수코치는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09년에도 메인 투수코치를 맡은 바 있다. 이후 사무국을 거쳐 7년 만에 메인 투수코치 보직을 다시 맡게 됐다.
한화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바꾼 건 올 시즌 들어 이번이 2번째다. 한화는 시즌 초반 부진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고바야시 세이지 메인 투수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정민태 2군 투수코치를 1군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정민태 코치(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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