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9회에 터진 정의윤의 극적인 동점포로 대기록을 이어갔다.
정의윤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9차전에서 9회초 1사에 나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SK가 2-2 동점을 이루는 홈런.
이로써 SK는 팀 16경기 연속 홈런이란 대기록을 펼쳤다.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998년 삼성(6월 1일 대구 현대전~6월 18일 인천 현대전), 2009년 한화(4월 4일 인천 SK전~4월 23일 목동 히어로즈전), 2014년 넥센(5월 23일 대구 삼성전~6월 10일 목동 삼성전)도 16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역대 1위 기록은 2004년 KIA(5월 5일 광주 한화전~5월 29일 잠실 두산 더블헤더 1차전)가 갖고 있다. 20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SK는 정의윤의 홈런에 이어 최승준의 중월 솔로 홈런까지 더해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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