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KIA전 8연승, 시즌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41승 1무 34패로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맥그레거가 선발 2경기만에 한국 무대 데뷔 첫 승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선발로서 좋은 역할 해줬으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KBO리그 데뷔 이후 2번째 선발 등판을 한 맥그레거는 홈런 4방을 맞았지만 그래도 7회까지 던지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어 염 감독은 "공격에서는 윤석민과 이택근이 잘 이끌어줬고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가점을 뽑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3일 신재영을 내세워 3연전 싹쓸이를 노리며 이에 맞서 KIA는 임기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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