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가 드라마와 예능을 혼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1회에는 하석진, 윤소희, 유라, 이민혁, 안보현 등 배우들의 첫 만남과 '아이언 레이디'의 모습이 공개됐다.
배우들의 현실 속 감정이 드라마의 러브라인 결말에 반영되는 것이 콘셉트로, '아이언 레이디의 마지막회 대본이 없었다. 배우들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어색해 했지만 대본리딩 후에 멤버들 각자가 시간을 내서 만났다. 이민혁은 윤소희와, 유라는 안보현과 만났고 하석진은 이를 뒤늦게 알게 됐다.
앞서 하석진은 "드라마 상에서라도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신경이 쓰이고 기분이 안좋다"라고 말한 바, 급격하게 친해진 윤소희와 이민혁을 크게 신경썼다. 이어 윤소희와 이민혁은 티저 예고편에 쓰일 키스신 촬영을 했고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어 공개된 '아이언 레이디' 1회에서는 박력(하석진)과 고알리(윤소희)의 회사 내 썸 기류가 그려졌다. 알리는 박력을 좋아하고 있었고, 무심한 듯 챙겨주는 호의적인 그의 모습에 더욱 매력을 느꼈다. 알리와 함께 프로젝트를 맡게 된 직원은 마록희(이민혁)이었다.
알리는 낮과 밤이 다른 여자였다.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했지만, 밤에는 '아이언 레이디'라는 이름의 격투기 선수였고, 그의 존재를 모르는 록희는 '아이언 레이디'의 편이었다.
한편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자체제작 드라마와 리얼리티를 결합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