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지난 경기 팔꿈치 부상으로 자진 강판한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광현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원인은 역시 전날 경기서 입은 팔꿈치 부상. 2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한 김광현은 3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자진 강판했다. 정밀 검진 결과 진단명은 왼팔 굴곡근 미세손상. 회복에는 2주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 스탭은 ‘에이스’ 보호 차원에서 김광현의 전반기 휴식을 결정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가 새로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김용희 감독은 “라라는 중간계투로 먼저 등판한다. 3일 경기, 어떤 역할이든 무조건 등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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