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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JYJ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을 고소한 두번째 여성을 맞고소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이 박유천을 두번째로 고소한 여성 B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지난 2일 오후 3시간, 3일 오전부터 12시간 가량 조사를 했다. 이날 박유천이 맞고소한 첫 번째 피해 주장 여성 A 씨측의 무고와 공갈 혐의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경찰은 12명의 수사관이 포함된 대규모 전담팀을 꾸려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해 오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성폭행 사건 고소 여성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A씨는 4일만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B, C, D씨는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일만인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8시간 심문 조사를 받았다.
[박유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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