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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학가도 안 생겨요."
대학가기 전 한 번쯤은 속아봤을 거짓말을 담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5일 공개된 '청춘시대'의 티저는 전국 수험생에게 입시 지옥을 견디게 해준 거짓말인 '대학에 입학하는 그 날이 오면…'이란 주제로 꾸며졌다.
"대학 가면 젖살 빠져서 저절로 예뻐져. 그니까 일단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라는 엄마의 달콤한 말 뒤에는, 망연자실하는 유은재(박혜수)와 입시 지옥보다 더한 알바 지옥에 푹 빠진 윤진명(한예리)의 모습이 소개된다.
송지원(박은빈)은 "그 날이 오면 CC(캠퍼스 커플) 할 수 있다며…"를 외친다. 캠퍼스 로맨스를 꿈꾸고 온갖 소개팅을 참석했지만, 남은 것은 CC 대신 C+(씨뿔)이 가득한 성적표 뿐이다.
정예은(한승연)은 "대학가도 안 생겨요"라는 얄미운 말을 보기 좋게 뒤집어 연애에 성공하는가 싶었지만, 실은 연애호구가 되고 말았다. 셰어하우스 앞에 꽃을 들고 온 남자들에게 되레 경고를 날리는 강이나(류화영)의 로맨스도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청춘시대' 티저영상.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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