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승엽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팀이 5-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주자 1루서 타석에 등장, LG 선발투수 우규민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자신의 시즌 15번째 홈런포였다.
삼성은 이승엽의 투런포에 힘입어 4회말 현재 LG에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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