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상황에 따라 불펜투수로 쓸 수도 있다."
KT는 1~3일 롯데와의 3연전을 장맛비로 치르지 못했다. 5일 KIA와의 홈 경기 역시 장맛비로 건너 뛰었다. 최근 5일간 4경기 연속 경기를 하지 못했다. 투수들은 휴식을 취했지만, 이젠 너무 긴 휴식을 취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지경이다.
조범현 감독은 5일 경기에 외국인투수 요한 피노를 예고했다. 그러나 6일 선발로 피노 대신 토종 에이스 주권을 예고했다. 대신 피노는 이날 불펜 피칭을 했다. 조범현 감독도 체크를 했다. 그는 6일 수원 KIA전을 앞두고 "상황에 따라 불펜투수로 쓸 수도 있다"라고 했다. 피노의 최근 가장 마지막 등판은 6월 26일 대구 삼성전이었다.
피노와 팔꿈치 통증이 있는 슈가 레이 마리몬의 경우 입지가 다소 불안하다. 구단은 새 외국인투수 영입을 고려 중이다. 다만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서 현장으로선 어떻게든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피노로선 혹시 성사될지도 모르는 구원등판 때 잘 던져야 한다. 그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5일 LG전, 8일 두산전서 구원 등판한 전적이 있다.
[피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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