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트릭' 이창열 감독이 극의 중심이 되는 '진실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트릭' 언론시사회에는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이창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감독은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언론과 정보에 노출돼있는데, 간혹 자주 언론에 대해서 알게 모르게 저게 조작일까 진실일까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언론에 대해 사회적인 문제를 생각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열 감독은 "한 방송이라는, PD의 욕심이라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것들을 하게끔 만드는 시청자들의 무작정 믿고보는 문화가 마련돼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
[이창열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