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곽태휘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서울은 7일 곽태휘의 영입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취재진에 곽태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곽태휘 영입에 대해 "수비와 미드필더진 보강을 원했다. 구단과 상의해 결정한 문제"라며 "수비가 불안했던 것을 곽태휘가 들어오면서 경험적인 부문에서 해소할 수 있다. 오스마르도 있지만 운동장안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을 발휘할 선수가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휘의 경기 출전 시기에 대해선 "내일 메디컬 체크를 해야 한다. 몸상태를 체크한 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분간은 경기가 지속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의 공격수 아드리아노는 성남전에서 퇴장을 당하는 과정에서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4경기 추가 출전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운동장에서의 행위에 대해선 감독으로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본인도 반성을 많이하고 있다.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며 "아드리아노와 계속 대화를 하고 있고 우리팀 선수 중 한명이다. 우리팀 안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부상 중인 미드필더 주세종에 대해선 "6주 진단이 나온 상황이다. 엑스레이를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완치가 되면 조깅을 시작할 것이다.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다면 시간이 더 걸린다. 이석현이나 주세종이 빨리 합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몸상태가 좋아지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선홍 감독.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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