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최근 6연승의 비결로 팀에 따르는‘승운’을 꼽았다.
염경엽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팀이 거두고 있는 6연승 가도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은 지난 29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6일 두산전까지 해당 기간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위닝시리즈와 시리즈 스윕을 한 번씩 달성했고 리그 선두 두산을 상대로는 1승을 먼저 챙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6연승은 올 시즌 넥센의 리그 최다 연승 기록. 종전 최다연승 기록은 4연승이다. 염 감독은 늘어나는 연승의 비결로 최근 팀에 따르고 있는 ‘승운’을 얘기했다.
염 감독은 “연승 과정에서 우리에게 승운이 따랐다. 사실 어제 같은 경기는 원래 지는 경기다. 그러나 상대가 무산 만루서 득점하지 못했을 때 무엇인가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것도 크다. 코칭 스탭이 전술이나 작전을 아무리 잘 짜도 결국 수행하는 것은 선수들이다. 모두 자기 역할을 잘 해준 것이 연승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엿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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