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헥터가 명품투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외인 에이스 헥터가 시즌 8승에 도전했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16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62.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광주 LG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kt를 상대로는 4월 9일 경기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었다.
3회까지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삼진 2개, 내야 땅볼 5개, 내야 뜬공 2개로 9타자를 꽁꽁 묶은 것. 외야로 뻗어나가는 타구는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제구가 낮게 형성됐다.
순항하던 헥터는 4회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경기 첫 안타. 이어 전민수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강한울이 1루에 송구실책을 범하며 무사 1, 3루 위기에 처하게 됐다. 결국 마르테를 삼진 처리한 뒤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헥터는 다시 안정감을 찾고 5회 경기 3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6회 2사 후 앤디 마르테에게 추격의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7회와 8회를 삼자범퇴 처리,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헥터는 이날 총 투구수 108개 중 스트라이크가 71개였을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직구 최고 스피드는 151km까지 나왔고 결정구로 사용한 커터(22개)가 효과적이었다. 팀의 연승을 이끈 헥터의 명품투가 빛났던 경기였다.
[헥터 노에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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