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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피살 사건이 연 이틀 발생해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가 분노했다. 지난 5일 앨턴 스털링, 6일 필랜도 카스티야가 잇달아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 두 사건 모두 생명의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이 흑인에게 총을쐈다. 휴대폰 카메라로 사건 장면이 공개되면서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비욘세는 7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우리는 젊은 남녀의 죽음에 아프다”면서 “우리를 죽이는 것을 멈춰라”라고 밝혔다.
이어 “두려움은 변명이 아니다. 증오는 이길 수 없다. 우리는 분노와 좌절을 행동으로 표출하는 힘이 있다. 정치인과 입법자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비욘세 웹사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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